조행기 : 2002-08-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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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호강 -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

[쏘가리 보다 사람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]

8월 24일 토요일

경호강에서 만난 회원님들은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지쳐있던 제 마음에 크나큰 위안이 되었습니다.

함께 하는 낚시도 즐겁고,

깊은 밤 강변의 민박집 가로등 아래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나누었던 별 같은 이야기 들은 더 행복했습니다.

늘 친형같은 청명님,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.

타짜님은 다음날 아침 출근에도 불구하고 오셨다가 새벽 출근에 고생 많으셨죠? 그래도 순식간에 쏘가리 3마리 -_-;

무지개님 처음 만나서 모두들 반가웠고 참 인상 좋으세요. 앞으로 자주 뵐께요.

[ 청명(꺽다리) , 타짜 , 무지개 님 ]

[ 우리의 우상(@_@;) 조강(지옥문)님의 30급 쏘가리 ] 저 실력을 누가 따라갈까..

[ 손준화 , 타짜 , 청명 , 조강 , 무지개 님 ] 남의 고기 들고 사진 찍은 넘 뭐야..(왼쪽)

[ 집으로... 손준화 ] 그래도 한수 했다는 증거.ㅋㅋㅋ...

8월 25일 일요일

깊은 밤(이른 새벽?) 광주의 프란치스코님도 오시고,

성심원에서 칼립쏘님과 그 가족분들을 만나 밤낚시 중 모닥불에 노가리 구워 맥주도 먹고
(그 새벽에 1시간 넘게 헤매서 맥주 사오신 형수님께 감사드립니다.)

새벽에 창원의 작은가리님도 오시고.. 정말 반갑고 마음씨 좋은 분들..

[ 쏘가리 방류 : 타짜님 ] 어제 오늘 쏘가리 엄청 잡으시네요.

[ 청명님 ] 못 잡아도 그만이고.. 즐겁구만~

[ 조강 , 타짜 , 작은가리 님 ] 정말 즐겁네요 ^^;

[ 무지개 , 칼립쏘 님의 30급 쌍둥이 쏘가리 ] 무지개님은 경호강 첫쏘갈. 자주 오세요.

[ 무지개 , 칼립쏘 , 조강 , 타짜 , 청명 , 작은가리 , 프란치스코 님 ] 왕대포님과 나만 빠졌네 -_-;